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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nologue

크리스마스 이브

pencilk 2005. 12. 24. 22:46


타카다노바바에 있는 언니 집에 놀러가기 위해 시부야에서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러 가는 길에 보인 시부야 교차로. 징그럽도록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바쁘게 걸어다니는 것을 보면서 문득, 저 많은 사람들이 시부야의 어디를 향해 그렇게 열심히 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 사람들은 다들 행복할까, 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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