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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夕暮れ 본문
며칠간 이어진 알바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는 길,
노을이 거의 져가고 어둠이 내려앉는 하늘의
뭐라고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색에 또 한 번 위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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