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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nologue

잊을 수 없을 석양

pencilk 2005. 10. 4. 00:38


여행을 다녀오자 마자 앓아 누운 바람에 여행 사진을 이제서야 꺼내어 봤다. 2주일 동안에 1488장의 사진을 찍어댄 탓에 정리는 커녕 다 보는 것만도 까마득했지만, 가장 먼저 꺼내어본 사진은 바로 이 석양이었다. '혼자'라는 사실과 '어둠'이 주는 두려움에 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그리고 그만큼 고생한 끝에 봤던 최고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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