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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킨키 H 콘서트와 카운트다콘 본문
드디어 오늘.
이제 슬슬 집에서 나서야 하는데, 사실 아직도 별로 실감이;
쯔요가 머리 풀었다는 사실에 너무 기쁠뿐.
게다가 오늘은 아리나석이다. 그것도 B 블럭!
뭐, 내일이 아리나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무튼, 덕분에 올해 마지막 날은 축제 분위기에서 보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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