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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ily Life

개강을 하긴 한 건가...

pencilk 2003. 9. 3. 23:30
나름대로 일어학원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고
빡센 팀과제 있는 수업에도 의욕을 불태우며 친구와 드림팀도 만들고,
방학 내내 고생해서 만든 우리 동아리 오프라인 잡지도 오늘 드디어 나왔고,
광고 공모전에도 나가자며 아이디어 짜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빵 하나 먹은 것이 체해서
그 이후로 아무 것도 못 먹고 아픈 머리를 싸매고 있다.
할 일이 태산일 때 아프면 정말 짜증이 난다.

개강을 하긴 한 건가.
별 것도 아닌데, 조금 신경 쓰고 뛰어다녔다고 바로 체해버리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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