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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며칠 동안 영화를 엄청나게 봤더니 본문
작년 겨울에 있었던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현실로 돌아오기가 힘이 들 정도다;
선택한 영화들이 감정이입을 필요로 하는지라
영화 하나 볼 때마다 멍해지는 게 거의 공황 상태다.
사실 방금 본 허공에의 질주는 영화도 영화지만
리버 피닉스 때문에 공황상태;
제길 그 눈빛을 어떻게 잊으라고.ㅠㅠ
리즈 때문에 flaming lips에 빠진 게 일주일 전이고
radiohead에 빠진 게 며칠 전인데,
이번에 구스 반 산트에 river phoenix까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좋은 것들을 발견해버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허공에의 질주와 river phoenix 때문에
또 한 동안 베토벤 음악에 취해 살 것 같다.
아아, 세상에는 정말 멋진 것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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