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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또 다른 한강 본문
엄마랑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테크노마트 옥상에 있는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본 한강.
언제나처럼 선유도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라보던 한강이 아닌
강변에서 바라보는 한강이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쪽 동네는 아직은 내게 낯설다.
주위 지하철역 이름들조차 아직 순서대로 다 외우지 못하고 있고
지하철을 타러 간 잠실역에서 롯데월드에 가기 위해 북적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콘서트를 가거나 롯데월드에 가거나 하는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보이던 풍경이 일상으로 펼쳐지는 것에 대해
여전히 낯설기만 한 나를 본다.
하지만 이 역시 곧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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