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Today
- Total
pencilk
빌딩숲 본문
집에서 잠실역으로 나가기 위해서 항상 지나쳐야 하는 빌딩숲.
한창 재건축 중인 아파트들로 인해 하늘마저 반쯤 가려져 있다.
나는 잠실에 이사 오고 나서도 항상 친구들과 신촌이나 인사동, 종로에서 놀기 때문에 이 근처 지리를 아직도 잘 모른다. 내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이 동네에 오래 살 거란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더 애정을 안 가지는지도 모른다. 길면 오빠가 결혼할 때까지, 짧으면 내가 취직될 때까지.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사는 동안에 더 부지런히 여기저기 돌아다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간이 있을 때 많이 걷고 보고 느껴야지. 그냥 그런 생각들.
'ME >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한국어능력시험 공부 (0) | 2006.05.14 |
---|---|
오랜만에 들른 도서관에서 (0) | 2006.05.08 |
sunset (0) | 2006.04.10 |
쌈지길 (0) | 2006.04.06 |
일본에서 온 성적표 (0) | 200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