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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nologue

석촌호수 마실

pencilk 2006. 3. 30. 02:02


집에만 있지 말고 석촌호수라도 한 바퀴 돌고 오라는 엄마의 전화에, 별 생각없이 그 자리에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마실 나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생소했고, 그리고 아직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개나리는 노오랗게 봉우리를 맺고 있어서 이제 정말 4월이, 봄이 오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촉각으로가 아닌 시각으로는 정말 봄이 오긴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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