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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그냥 이것저것. 본문
박지윤 새 앨범 듣고 있는데, 난 정말 이전의 박지윤이 더 좋다. steal away와 가버려 까지의 박지윤이 좋다고오.ㅠㅠ 성인식까지는 그런대로 봐줄만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도저히...(...) 박진영이 애를 완전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_-
이번 타이틀곡 제목은 무려 '할 수 있어?' 내 사상이 이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이상하게 들으면 엄청나게 야한 가사.-_- 안타까울 따름이다, 쩝.
Blue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는 원곡인 Elton John의 곡보단 힘이 있고 웅장해서 좋긴 한데 너무 빠르다. Elton John이 부른 버전은 너무 조용하기만 하다. 하지만 역시 노래는 좋다.
Linkin Park 음악은, 음...뭐랄까. 섹시하다.(;) 하긴 섹시한 걸로 따지자면 garbage를 따라가겠냐만은! Robbie Williams 음악도 섹시한 편. (섹시하다는 표현은 오로지 나의 주관;) No Doubt도 섹시하다. 아, 난 섹시한 음악이 좋아.ㅠㅠ (->..;;)
보아의 일본 노래들은 정말 다 좋다. 특히 좋은 것은, moon & sunrise, flower, 奇蹟, 그리고 No.1도 정말 좋다.;(일본 음반 노랜 아니지만) moon & sunrise 가사를 보아가 직접 작사했다고?; 놀랐다..; 사실 일본 노래들은 괜히 폼 잡는 가사라고, 대부분이 좀 뜬구름 잡는 소리들의 열거이다. 도대체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좀 있어보이는 단어들의 배열.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에 팍 박히는 문장이 한 문장씩 튀어나오곤 한다.
だけどホンとの淋しさって消えない.
하지만 진정한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아.
- Listen to my heart
臆病だよ, 强がりだよ,
겁이 나요 강한 척 하고 있어요
でもそれじゃ壞せないことだって知ってるよ わかっているよ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서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알고있어요
- flower
月が照らす 夜が明ける 太陽が輝く
달이 비추고, 낡이 밝고, 태양이 빛나요
そんなふうに私忘れてゆく
그런 식으로 나는 잊어 가요
- moon & sunrise
그냥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상적인 말들인데 내 가슴에 박힌다는 건, 특히 내가 공감하기 때문이겠지.
결론은 보아가 좋다는 것?; (->어째서 이런 결론이 나는 거냐; 이것이 바로 그 주제문이 마지막에 나온다는 미괄식?;;;)
6시 반이 넘었군.
어제 새벽에 그냥 보느라고 녹화 안 한 엑셀시오르 경기를 녹화해야하는데, 정말 열받아서 다시 보기 싫다.; 아아, 나물이 얼굴이나 봐야지 젠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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