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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ily Life

안면도 같이 갈 사람

pencilk 2004. 1. 5. 22:18

혼자 여행하는 건 다 좋은데 숙박이 언제나 문제다.
대부분이 2인실 기준이라, 혼자 가면 돈이 만만치 않게 든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당일로 다녀오거나 아예 밤 기차를 타거나 하는 방법을 썼고
앞으로는 찜질방을 애용하기로 결심했는데,
끝까지 말썽인 것이 이놈의 안면도!


학기 중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가려고 벼르고 버렸던 곳이건만
근처에 찜질방도 없고
안면도에서 빠져나오는 마지막 버스는 무려 5시 반에 끊기고.
그 때 맞춰서 나오려면 일몰을 못 본다.
안면도 가서 일몰 못 본다니, 그건 정말 말도 안 되고
하루 민박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번주 주말에 나랑 같이 안면도 갈 사람!
여행 같이 다닐 사람 만들게 동호회나 하나 만들까. 끙;
(이미 결성된 동호회에 끼어들기에는 이미 너무 나이가 들었고 많이 소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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