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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또 사람들 본문
낮에는 듀 사람들.
중앙일보 기자가 된 수련언니, 엘르 기자에서 이제는 무슨 로펌 비서가 됐다는 주원언니, 미국 유학 준비하고 있는 선호 언니,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언론고시 준비하고 있는 은영이.
역시, 여자들끼리 모였을 때의 수다란. 취업 얘기, 남자 얘기, 결혼 얘기, 연예인 얘기, 드라마 얘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 얘기 등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어찌나 재밌던지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그리고 저녁에는 한울 18기들.
여전히 소개팅한 후 자기는 마음에 안 드는데 상대가 좋다고 쫓아다녀서 피곤해하고 있는 진영이, 여전히 여자친구와 사랑싸움을 계속하다 최근에는 잠시 깨졌다가 다시 사귄다는 듯한(?) 남형이, 3월 1일에 CPA 시험을 치고 뻐덕뻐덕한 머리를 하고 나타나 시종일관 냉정하던ㅋㅋ 우섭이.
말 그대로 '언제나처럼' 엄청나게 웃다가 돌아왔다.
뭐니뭐니해도 나에게 있어 오늘의 압권은
'뭐라카노 우서비'의 <개념 상실의 시대>.
듣고 정말 너무 웃겨서 울 뻔 했다.ㅋㅋㅋㅋㅋ
참 좋은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