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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nologue

비 오는 날

pencilk 2006. 5. 22. 02:14


한 때는 비 오는 날을 지독하게 싫어했었는데,

계속되던 더운 날씨 속에 찾아온 비 오는 날의 서늘함이 좋았던 건지

오늘은, 빗소리도, 비 오는 날 특유의 흐림도, 

습기 머금은 서늘한 공기까지도, 그냥 다 좋았다.

어쩌면 비 내리는 길이 좋다던 누군가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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