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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나는 요즘 무슨 정신으로 살고 있을까 -_-; 본문
마음을 비워야지 하면서,
시험 끝나면 혼자 여행이나 가야지 했는데...
여행 가서 마음을 비우고 와야지 했는데.....
어서 잔인한 4월이 가고 5월이 왔으면 했는데.............
정작 5월이 되어도 여전히 정신이 없다.
예매해뒀던 기차표를 취소하고 있다.
여행 갈 시간이 없다.
마음을 비우려 해도 주위 여건이 안 받쳐준다.
마음은 안 비워지고.
가슴은 휭 뚫린 것 같고.
그리고 나는 요즘 무슨 정신으로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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