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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펜슬케이닷컴 - 도메인에 대한 단상들 본문
내가 천리안을 시작으로 소위 온라인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썼던 아이디와 닉네임, 그리고 홈페이지 주소 등은 그때 그때의 관심사에 따라, 또 필요에 따라 변화해 왔다. 지금까지 늘 무료 도메인만 쓰다가 2년 전부터 kimrse.com 도메인을 쓰기 시작했는데, 며칠 전에 도메인 사용 기간이 만료되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앞으로 평생(?) 쓸만한 도메인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뭐가 좋을까. 사실 난 가장 무난하게 내 이름ㅡ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글자인 '경'ㅡ이 들어가는 도메인을 원했지만, kyung.com은 물론 kyung.net, kyung.co.kr, kyung.or.kr까지 전부 이미 사용중인 도메인이라고 나온다. (당연하지. 수경, 연경, 선경, 민경, 인경, 혜경, 유경 등등 한국에 얼마나 많은 -경이들이 살고 있겠는가.)
그래서 현재 회사에서 쓰고 있는 아이디 및 메일 주소인ㅡ기적적이게도 아직 이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없어서 겟 할 수 있었던ㅡ pencil로 알아보니, 역시나 너무나 쉬운 단어라 그냥 pencil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pencilkyung, kyungpencil, 이리저리 끼워맞춰 보다가, 나도 이제 부르기 쉽고 외우기 쉬운 아이디 하고 싶어서 pencilk 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주로 썼던 아이디 - tkfkwlek. kimrse. 읽을 수가 없다 ㅡㅡ; 보통 잘 외우지도 못한다;)
가장 큰 목적은 일반인 코스프레일지도? ㅋㅋ
아무튼, 나도 이제 부르기 쉽고 외우기 쉬운 도메인 생겼다!
pencilk.com
아직 좀 어색하지만, 도메인도 새로 만든 김에 다시 홈피에 애정 좀 쏟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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