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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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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기관 열두 개가 완성되자 잡스는 그것을 들고 바이트 숍을 찾아갔다. 제품을 본 테럴은 약간 놀랐다. 그는 완제품 형태의 컴퓨터를 기대했는데 잡스가 가져온 물건에는 전원 공급 장치도, 케이스와 모니터, 키보드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잡스는 테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고, 테럴은 결국 그 회로 기관들을 받고 돈을 지불해 주었다."
이 책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웃긴다. ㅋㅋㅋㅋ 이렇게 빵 터지는 부분들이 꽤 많음. 900페이지에 달하는 페이지수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진도가 술술 나가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이런 잡스 디스(?) 때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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