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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ㅣ aiko - 時のシルエット

pencilk 2012. 7. 11. 02:27

aiko - 時のシルエット

aiko | 2012년 06월

 

블로그 정리하느라 검색하다가 발견했다. 6월에 aiko 새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을.

새 앨범 나온 줄 알았으면 도쿄 갔을 때 aiko CD나 사올걸.

하긴 살 시간도 없긴 했지만.

생각하니 또 슬프네. 내년에 다시 도쿄 가고 말 테야...

 

 

그나저나 백만년만에 aiko로 검색했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정확히는 흥미로운 '기사'라기보다 흥미로운 '표현'을 봤다고 할까.

아이유의 일본 진출 관련 기사였는데, 그 기사에 이런 표현이 있었다.

 

아이유와 비슷한 음악적 성향을 지닌 여성 솔로 가수 '아이코(aiko)'에 대한 항목의 경우

 

아이유와 아이코라???

정말? 정말 둘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사실 내가 aiko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단지 노래가 좋아서이고

일본에서의 aiko의 입지가 어떤지, 남자 팬이 많은지 여자 팬인 많은지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확실한 건 아이코는 춤을 추지 않아...

아무리 신나는 노래를 불러도 춤을 추기는 커녕 오히려 덩실덩실; 몸을 흔들며 무대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정도.

대놓고 오빠, 삼촌, 이런 노래들도 부른 적 없어...

그리고 나이도 아주 많지..

 

글쎄, 잘 모르겠다. 아이코도 처음 데뷔했을 때는 일본에서 아이유처럼 국민 여동생에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는지.

하지만 데뷔곡에 가까운 카부토무시를 들었을 때는 글쎄.

나는 콘서트 가서 그 노래 라이브 듣고 울었다고.

그리고 아이코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한다구.

음, 노래는 아이유가 더 잘 할 테지만. ㅋ

 

 

그나저나 아이코 앨범을 1998년도 앨범부터 듣고 있는데

그로부터 무려 14년이 지난 2012년에 나온 앨범까지 이렇게 한결같이 좋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