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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nologue

요즘 내가 일하는 곳

pencilk 2007. 6. 23. 00:37


매일 아침 2시간 넘게 걸려가며 파주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 거의 북한 가까운 곳에 위치한 YES24 파주 물류센터로 출근중. 본사 직원도 물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고 또 물류센터 사람들에게 인사도 할 겸 해서 신입들은 며칠 정도 물류센터에서 일을 한다. 문제는 대부분 길어야 1주일이었다는데 우리는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2주일이라는 것; (설명하긴 귀찮으므로 패스)


아무튼 물류센터 일이 얼마나 힘든지도 느끼고, 회사 분위기도(물론 아직 본사에선 일을 안 해봐서 반쪽짜리긴 하지만) 경험하고, 오랜만에 단순노동에 몸 쓰는 일을 하느라 피곤에 쩔어 12시도 되기 전에 쓰러져 자는 생활 중이다. 면접 때 책이 쌓여있는 것만 봐도 괜히 뿌듯해지고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말했었는데,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끊임없이 책 나르고 포장하고 하다보니 그 생각이 조금 흔들리고 있는.(웃음) 참, 사진은 폰카로 찍은 거라 또 X구림;

아무튼 남은 1주일도 힘내자.

긍정적인 사고, 긍정적인 사고.





이원석  2007/06/25 

힘내자, 신입사원!! 

너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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