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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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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2003. 11. 18. 22:37

며칠 동안 나를 노르웨이의 숲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깔려 죽을 뻔 하게 만들었던(;) 문예사조사 레포트를 제출할 때, 우수 과제는 발표를 시킬 거니 첫장에 핸드아웃과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를 적어서 내라고 했다.
당근 뽑힐 리가 없기에 무시하고 핸드아웃도 안 냈다;


그런데 오늘, 교수님께 문자 왔다.
발표하라고...ㅠㅠ
아, 진짜 내 맘대로 썼는데 쪽팔려서 어떻게 발표하지.(비틀)


그래도 감동이다. 우수과제라니.ㅠㅠ
이 과목만 공부해서 학점 좀 잘 따봐야겠다. 엉엉.




 
loveheart   03/11/19
그럴땐, 강하게 나가. 으하하. 
 
kimrse   03/11/19
엥 강하게라니?; 뭘 강하게;;
 
날씬한기분   03/11/20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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