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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ily Life

또 다시 사랑은 뒤로 밀리고;

pencilk 2005. 2. 18. 23:31



한동안 내 삶에서 '사랑'이라는 놈에 대한 우선 순위가 조금 올라갔을 때의 대화명이었던 愛をしてる?愛をしたい?사랑을 하고 있어? 사랑을 하고 싶어?
쯔요의 Devil의 주 가사이자, 조금쯤은 사랑을 하고 싶을지도 모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나름대로 의미심장한 대화명이었는데.


이제 다시 사랑은 내 삶에서 뒤로 밀린 테마가 되어버렸군.
어제 친구들이 내 대화명이 읽을 수 없는 일본어로 '애(愛)~뭐시기'라고 해서; 깨달았다. 꽤 오랫 동안 그 대화명이었군 그러고 보니.


내 대화명 좋다고 따라했던 종승군, 나는 대화명 바꾼다.
3년째 연애하고 있는 너에게 추천하는 바는, 물음표들은 다 빼버려라.
사랑을 하고 싶어, 도 빼고. 이미 하고 있는 자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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