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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ily Life

[si:] 게릴라 라이브

pencilk 2005. 2. 18. 23:25



[si:] 콘서트 투어 중 오사카의 무슨 다리 위에서 새벽에 했다는 게릴라 라이브.
멜로디언에 탬버린에 쓰레기통으로 대신한 드럼에, 마이크도 없이 그냥 노래해서 카메라가 조금만 떨어져도 쯔요 목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는. 정말 이것이야말로 게릴라 라이브다- 라고 보여주는 듯한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는 모습.



歩き出した夏 같은 곡을 그렇게 신나게 편곡해서 콘서트에서 부를 수 있게 된 [si:]에서의 쯔요시를 나는 참 부러워했었다. Devil을 부르면서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났다는 쯔요시를 나는 참 부러워했었다. slowly, saturday, ORIGINAL COLOR, Devil, 그리고 Panic Disorder처럼 자신이 가수로서 가장 힘들었을 때 쓴 곡까지도 이렇게 즐겁게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아무리 봐도 [si:] 앨범 활동과 콘서트 투어 중의 쯔요는 너무나 행복해보인다.
더불어 센세도 너무 행복해 보이는;


멋지다, 도모토 쯔요시.
너의 실력도 능력도 끼도 모두 사랑하지만,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아낌없이 행복해하는 얼굴이 가장 좋다.
그리고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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