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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타카유키,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기계가, 그런 얼굴을 하나? 전에 너 말했었지, 너는 기계라고. 어째서 기계가 그런 얼굴을 하는 거야.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야. 확실히 너는 무언가를 만드는 정열이 대단해. 재능도 있어. 이제 곧 완성되는 거지? 메가 어쩌고 하는 거. 대단한 거야. 하지만 말야, 넌 기계 따위가 아니야. 단지 약한 남자일 뿐이야. 약하고 한심한, 애송이야. 꼴사나우면 어때. 실패하면 어때. 좀 더 얼굴을 들고 말야,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상처받고, 싸우고, 부딪혀 봐. 부딪혀보지 않고서는 사람은 사람이 될 수 없어. 지금 아픈가? 아파? 그건 말야, 새로운 자신이 태어나는 소리야. 응? 울 필요 없어. 울 필요 없다구. 호시네가에서의 최고의 씬은 단연 나카다이상과의 씬. 자신은 ..
도모토 쯔요시와 칸노 미호가 연기한 라스트 프레젠트는, 두 사람의 연기가 부족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뭔가 음, 미묘였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칸노 미호가 아픈 역을 하기 위해 한 다이어트 탓에 쯔요시보다 너무 나이가 들어보였다는 것; 그리고 내가 선물에서 가장 중요한 클라이막스로 생각했던 장면이 ラストプレゼント에서는 그냥 조용히 흘러가버려서, 오히려 다른 부분을 절정으로 생각한듯. 난 사실 그 한 장면 때문에 선물을 높게 평가했었던 건데. 그게 좀 아쉬웠다. '선물'은 아직 꿈 많고 매일매일이 설레이던 대학교 1학년 시절 '주말인데 뭐하냐'라는 친구 녀석과의 msn 대화를 시작으로, '그럼 지금 영화 보러 갈까?'하고 갑작스레 생긴 약속으로 봤었다. 워낙에 갑자기 만나기로 한 거여서 '2시간 후에..
- あぁ~私も青春時代に戻りたい。 セブンティン。いい、セブンティン~! - 何言ってるの。本当に戻ったらうんざりするはずよ。 若いっていうことは淋しくて、情けなくて、不器用で、沢山傷付くってことでもあるんだから。 - 아아~ 나도 청춘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세븐틴. 좋다, 세븐틴~! - 무슨 말 하는 거야. 진짜로 돌아가게 되면 지겨울 거야. 젊다는 건 외롭고, 한심하고, 서툴러서, 많이 상처받는 것이기도 하니까.
오, 류지! 여자의 가장 좋은 친구는 게이?라고 하는 것은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주면서 연애 감정 생길 일 없다는 이유에서겠지만 여기서의 류지는 사실 자신이 게이라고 말한 거 외에는 전혀 게이라는 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_- 아무튼 연애편차치의 류지는 여자라면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 첫번째 에피소드밖에 안 봤는데 뒤는 볼 지 안 볼지 모르겠다; 사실 첫번째 에피소드가 너무 스트레스 쌓이는 내용이어서.-_- 미호가 여자들 사이의 우정에 대해서 말할 때는 정말 그런 건가 싶기도 했고 뭔가 서늘해지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역시 여자들을 다소 과장해서 너무 미친 사람들처럼 그려놓아서 그런지 공감한 시간보다 스트레스 받은 시간이 더 컸다. -_- 딴 드라마 좀 보다가 마저 보든가 해야지; 오카다..
지금까지 본 쿠도칸 드라마 중에 예상외로(?) 가장 안 웃은 드라마. 워낙 굉장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봐서 그런지 아니면 쿠도칸의 다른 드라마들을 보고 나서 봐서 그런지. 확실히 쿠보즈카 요스케의 캐릭터가 죽이긴 하지만 드라마 전체적으로 봤을 땐 나는 I.W.G.P.보단 키사라즈에 한 표.
'상두야, 학교 가자'의 제작진이라고 했던가? 역시. 보면서 마지막에는 거의 대성통곡을 했다.
そりゃ片想いだったけど、たった一つの恋だったの。 自分なりに大切にしてた。ずっとずっと大事にね。 こうして、右手に握りしめてたのよ。 でもね、こうして開いてみたらなにもなかった。 からっぽ。なんにもなかったの。 バッカみたい。 ねえ。 左手、開けてごらん。 俺、いない? 이 장면에서, 감동해버렸다.
초기 스토리의 진행이나 연기자들의 연기 미달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심하게 했던 아일랜드를 그래도 지금까지 단 한 회도 빠짐 없이 봐오고 있다. 당일에 못 보면 영상을 다운받아서까지. 그리고 9, 10회를 보면서 다시 인정옥이 날개를 펼칠 것인가, 하고 기대되기 시작했다. 아직도 중아가 국이보다 재복군을 더 좋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너무 성급한 진행으로 공감 불가능;) 네 사람이 얽히고 섥히는 우연이 너무나 작위적이었다는 것은 변함 없지만, 일단 그것들을 수긍하고 나면 역시 인정옥의 대사는 남다르다. 특히 초기에는 너무 오버스러워서 부담스러웠던 시연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국이는 벌써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었고.ㅠㅠ (사실 주인공은 이중아와 이재복일 텐데 두 사람의 캐릭터가 참 마음에 안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