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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ノ島 에노시마 본문

TRAVELOGUE/Japan

江ノ島 에노시마

pencilk 2005. 11. 27. 03:42


유진이와 江ノ島花火大会에 갔다.

하나비는 우리 뒤에 앉았던 양아치같은 남자애들 때문에 반은 기분을 잡쳤지만, 

아무튼 에노시마는 역시 좋았다.











에노시마에는 고양이들이 많다. 이 고양이들은 다들 버려진 고양이라고 한다. 골목에는 더 이상 이런 불쌍한 고양이들이 안 생기도록 선금을 모으는 통도 있다. 그 앞에는 선금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기가 막히게 불쌍한 포즈로 몸을 비비적거리며 자고 있는 고양이가 두 마리쯤 있다.

이 곳의 고양이들은 낭떠러지 난간 같은 데서도 잘 잔다. 사람들이 와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난리쳐도 쳐다도 안 본다. 뭐 고양이들은 다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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