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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장 마지막 주

pencilk 2019. 9. 28. 01:40
2015. 11. 8.

 

도쿄 출장 마지막 주에는 한국에 돌아와 뻗었기 때문에 나름 부지런히 해오던 도쿄 출장 포스팅도 자연히 끊겼다.

그래도 다른 글 쓰려다가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도쿄 출장 마지막 주 사진 포스팅.

마지막 주라 찍은 사진도 몇 없다.

 

출장 마지막 주에는 대망의(;) 서비스 리셀러 오픈이 있었고,

오픈한 날 비-루 잇빠이 마시며 다들 한탄대회를 했다.

하지만 금요일이면 기나긴 4주간의 출장도 끝나고 한국으로 출소(!)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가장 큰 위안이었지.

 

마지막 주다 보니 역시 회식의 연속, 연속.

 

한국 출소 전날 시부야 오피스에서 찍은 마지막 노을.

사실 도쿄에 있었던 4주 내내, 마지막 주는 특히 더 폭우로 고생했는데

출국 전날 거짓말처럼 날이 갰다.

 

드디어 출소하던 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아시아나 비행기에 타서 바라본 하네다 공항 풍경.

내내 비오다가 한국 간다 하니 이렇게 맑은 하늘이.

길었던 4주간의 도쿄 출장이 남긴 것은, 역시 한국이 최고라는 깨달음이다.

한국에 오니 청명한 가을 날씨에, 그린팩토리 건물은 또 어찌나 좋은지.

그리고 내 집.

아아, 사랑한다. 내 집. 내 집이 나는 너무 좋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