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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ily Life

만신창이 리턴즈

pencilk 2008. 2. 28. 21:18

무지막지하게 바쁨. 덕분에 만신창이 리턴즈.
신입 들어올 때까지만, 이라고 참기로 했건만 이와중에 또 또 새로운 일들을 들고 오시는 팀장님. 부라~보! -_-

신입아, 신입아, 니네들은 언제 들어오니.
얼렁 얼렁 들어와서 일 좀 해주련. 우리 죽어간다;
참, 그 와중에 이사갈 집도 구했음.
무려.. 홍대앞으로 컴백함.
이번에는 정말, 홍대앞을 제대로 즐기며 살 테야!

이사갈 집에 들여놓을 가구 구경하느라, 야근하느라, 이래저래 잠이 부족한 요즘. 오늘은 기필코 일찍 자서 낼 일찍 출근하겠다! 그래야만 내일 조금이라도 일찍 퇴근할 수 있다. 사실,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 일이 엄청나게 남아 있다. 츄욱.

보는 드라마 없음.
계속되는 야근으로 뉴스도 잘 못 봄.
아, 간만에 일찍 퇴근했던 날, 북한에서 울려퍼지던 뉴욕 필 하모니의 아리랑을 들었음. 그 설명할 길 없는 울컥함이란.

만신창이 상태로 개그를 치니 개그빨도 엄청 떨어졌음.
게다가 울 회사에서 내 개그를 알아먹어 주는 사람도 몇명 없음.
왜 다들 개콘, 웃찾사, 무한도전을 안 보는, 거야~~ ㅋㅋ
오늘도 웅이 아버지 하나 때문에 그 지루한 웃찾사를 견디며 12시까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 중.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황금어장 과감히 포기하고 잤음 ㅠㅠ)

참. 방명록은 댓글은... 이번 주말에는 달 예정;


제발, 내일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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