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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k
겨울왕국 본문
뒤늦게 겨울왕국을 본 소감. (스포 아주 많음)
다들 엘사 엘사 해서 엘사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엘사가 아닌 안나가 주인공이다, 라는 것까지도 어디서 주워들은 상태로 뒤늦게 봤는데, 안나도 의외로 매력적이어서 좀 안 됐다는 생각이. ㅋㅋ 역시 음악의 힘 + 미모의 힘은 크다... 엘사가 안나보다 더 예쁘고(..), 결정적으로 let it go의 주인공이었기에. 쟈닌한 애니의 세계로군.
심지어 등장하는 남주조차, 왕자님이 아닌 가난한 얼음 장수가 진정한 사랑이었다는 설정은 일면 아름다워 보였으나, 한스 왕자 처음 등장했을 때 제일 처음 든 생각이 '남주가 왜케 못 생겼어?' 였고 크리스토프가 등장하는 순간 '쟤가 더 잘 생겼네, 쟤랑 잘 되겠군' 하고 생각했다는 슬픈 전설이.. 단지 잠시 헷갈렸던 건, 한스가 악역일 거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기에 한스는 안나랑 이어지고, 더 잘 생긴 크리스토프는 더 예쁜 엘사와 잘 되는 거신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는 것.ㅋㅋㅋ
공주님과 왕자님의 사랑이 아닌 자매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건만 결국 쟈니난 외모 지상주의 평으로 결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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